토트넘이 번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투입돼 약 21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분 알리가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8분에는 케인, 10분에는 에릭센이 슈팅일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13분에는 알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번리가 반격에 나섰다.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보이드가 찔러준 볼을 반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만만치 않았다. 5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27분 워커의 크로스를 알리가 뛰어들며 밀어넣었다. 토트넘은 다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역전골을 넣지 못했다. 41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케인이 결정적인 기호를 잡았지만 히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5분과 9분 에릭센이 연속해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이 승부수를 띄웠다. 18분 뎀벨레를 빼고 시소코가 들어갔다. 결국 역전골이 터졌다. 26분 시소코의 패스를 로즈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볼은 그대로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28분 알리를 빼고 손흥민을 넣었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31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정확도가 아쉬웠다. 42분에도 멋진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히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막판 번리의 역습을 잘 막아내며 2대1 승리를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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