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아쉬웠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 1대2 패배 후 "판정이 아쉬웠다. 우리가 내준 두 골은 오프사이드"라고 했다.
아스널은 이날 전반 5분만에 터진 시오 월컷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하지만 후반 2분과 26분 각각 사네, 스털링에게 실점을 허용,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벵거 감독은 "심판 판정은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이는 옳은 판정일 때 이야기"라며 "우리는 심판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판정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했다.
벵거 감독의 말대로 사네가 동점골을 넣을 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시 사네는 실바의 침투 패스를 받을 때 아스널 수비라인 보다 다소 앞선 위치에 자리해 있었다. 또 스털링의 역전골 장면에서는 실바가 스털링 슈팅 상황에서 발을 내밀어 플레이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심판은 모두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주, 득점을 인정했다.
벵거 감독은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이 강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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