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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에서 김남길은 평범한 소시민 재혁 캐릭터를 연기했다. 어머니, 형수 그리고 조카와 함께 살고 있는 재혁은 원전으로 인해 아버지와 형을 잃었다. 본인 역시 원전에서 일하지만 늘 일탈을 꿈꾸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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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 후반 두려움이 극대화됐을 때의 감정 연기와 현실을 방불케 하는 대사가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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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사투리의 미묘한 차이는 그 지역에 사는 사람만 알수 있는 것 같다. 사투리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연기가 안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극을 방해하는 것까지는 가지말자고 생각했다"며 "연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투리는 후시로도 잡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 연기가 중요한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6~7개월 촬영하다보니 촬영이 끝날 때쯤 사투리가 입에 붙기 시작하더라. 이후 촬영을 시작한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황석정 선배가 '너 경상도 사람이냐'고 묻기도 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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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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