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5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전남은 2016년 리우올림픽 대표팀 예비명단에 뽑혔던 고려대 임민혁을 비롯한 최재현(광운대) 김현태(영남대)를 자유계약선수로 선발했다. 전남 유스 출신으로 우선 지명 이후 단국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오른쪽 수비수 이유현과 광양제철고 졸업 예정인 김성주도 합류한다.
임민혁(22)은 민첩성과 탄력이 뛰어나고 수비수들과의 호흡이 좋다. 수비수들을 리딩하는 능력이 탁월한 골키퍼라는 평가다. 특히 고려대 1학년 시절이던 2014년 주전 골키퍼로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임민혁은 골키퍼 상도 받으며 겹겹사를 누렸다.
최재현(22)은 좌측수비수로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력과 공간 장악능력이 뛰어나다. 몸싸움과 1대1 수비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지구력과 체력이 좋고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김현태(22)는 정확한 패싱력과 킥력을 갖춘 수비형 미디필더이다. 2016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영남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6년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 선발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이유현(19)은 전남 유스출신으로 테크닉과 순간 돌파력 뿐만 아니라 프리킥 능력이 좋은 우측수비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남의 기대주이다. 특히 2016년 19세 이하(U-19)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이란과 잉글랜드를 상대로 연속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양제철고에서 바로 프로로 입단하는 김성주(18)는 측면과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스피드를 살리는 드리블, 공간침투,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김성주는 2017년 1월 19세 이하(U-19) 대표팀의 독일 원정에 선발됐다. 지속적으로 좋은 경험을 쌓아간다면 지동원 이종호 한찬희를 이을 전남의 프렌차이즈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신인선수 5명은 "전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2017년 전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인선수 5명은 내년 1월 4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무대 적응을 시작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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