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대명이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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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 TV 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를 더해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한 지상파 버전은 9일 첫 방송이 6.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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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로는 원작 특유의 B급 병맛 코드를 그대로 살려냈다는 점, 배우들의 열연, 카메오의 기발한 활용법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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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형제'로 차진 호흡을 맞춘 이광수에 대해서도 "(이)광수가 되게 착하다. 나도 만나기 전엔 '런닝맨'이나 출연작들에서만 봐서 어떤 친구일지 생각했는데 정말 착하더라. 선배님들한테도 나한테도 소민이한테도 스태프한데도 정말 잘했다. 정말 피곤한데도 화 한번 안내더라. 둘이서 많이 얘기도 하고 촬영할 때도 같이 만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사적으로 통화도 하고 같이 고민도 하고 그랬다. 만약 어색했으면 해보자고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든 같이 만들어가더라. 대견하기도 하고 고마웠다"고 칭찬했다.
이번 작품은 김대명에게는 일종의 도전이었다. 그는 "일단 조준 캐릭터를 하는 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 민소매와 반바지 패션으로 계속 나오는 것도 큰 도전이었다. 사람들이 봤을 때 계속 웃게 해야한다는 게 큰 도전이었다. 사실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 무섭게 하거나 울리는 건 여러가지 분위기의 도움이 있는데 웃기는 건 사실 진짜 힘들다. 나는 웃기려고 했는데 나만 노력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엔 드라마 자체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게 큰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연기를 하며 자극도 받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배우는 누구 하나 연기를 잘한다기 보다 각자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 그런데 그게 우리 가족들에게 다 있더라. 내가 아무리 해도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 자극받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연기할 때 호흡, 표정, 감성 등을 배우기도 했고 부러운 시간도 있고 그랬다. 그건 매 작품할 때마다 그런 것 같다. 아마 매년 시간이 지나서 누가 나한테 연기가 좋아졌다고 한다면 그런 것들 때문일 거다. '내가 이런 대사를 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재밌어 하시는구나'라는 큰 표본조사를 끝냈으니까 다음엔 이런 걸 해보면 되겠다는 자신감 아닌 자신감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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