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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FA로 이적한 선수는 총 4명.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최형우와 4년-100억원, LG 트윈스가 좌완 투수 차우찬과 4년-95억원에 계약했다. 내야수 이원석은 4년-27억원, 언더핸드스로 투수 우규민은 4년-6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을 불러온 팀들이 과감하게 움직인 이유는 분명하다. 최형우를 영입한 KIA는 중심타선이 강해졌고, LG는 차우찬의 가세로 선발진이 튼튼해졌다. 내부 FA 최형우와 차우찬을 놓친 삼성은 전력 누수에 따른 위기감이 컸을 것이다. 내야수 황재균도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kt 위즈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잔류를 결정한 양현종은 KIA와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른 쪽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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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FA로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홍성흔도 흠잡기을 데 없는 활약을 했다. 그는 2012년까지 4년간 타율 3할3푼-59홈런-321타점의 맹활약으로 자이언츠 타선의 힘이 됐다. 홍성흔이 머물렀던 4년간 롯데는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선수 활약과 팀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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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먹튀급' 외부 FA가 수두룩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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