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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를 활용한 게임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다수의 회사들이 IP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수년 전의 일이다. 'IP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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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닌텐도의 슈퍼마리오가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인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와 동시에 매출 순위를 휩쓸었고, 슈퍼마리오의 IP를 활용한 슈퍼마리오 런은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사상 최대의 출시 기록을 세웠다.
물론 이들 게임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원작 IP를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왔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원작의 느낌을 살린 수집형 RPG로 개발됐고, 리니지2 레볼루션은 'PC MMORPG 수준의 게임을 언젠가는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완성도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슈퍼마리오 런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런닝 액션 장르에 세밀한 스테이지 디자인을 더해 게임의 깊이를 더하는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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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게임의 이러한 행보는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IP 활용이 일반화 된 요즘에도 굵직한 이름값을 지닌 IP는 여전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차별화 전략을 택하지 않고 원작 IP를 내세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시장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과 슈퍼마리오 런은 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줬다. 단지 이들 게임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렇게 굵직한 게임들도 평범한 전략으로는 성공을 거두기 어려운 모바일게임 시장의 현실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라며, "이들 게임의 행보는 IP 활용을 준비하고 있는 타 게임사들에게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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