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푸른바다의전설' 전지현이 말없이 이민호를 바라보는 행복을 만끽했다.
21일 '푸른바다의전설' 11회에서 허준재(이민호)는 기억을 되새긴 끝에 과거 심청(전지현)이 말했던 남자가 자신임을 깨달았다. '비올 때 우산 씌워주고, 손잡아주고, 라면 끓여준 남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
허준재는 즉각 심청이 묵고 있던 찜질방을 찾아가 심청을 찾았다. 허준재는 심청의 곁에서 잠을 청했다.
심청은 문득 눈을 뜨고 허준재를 바라봤다. 심청은 "눈뜨지마 허준재, 못본만큼 더 보게"라고 생각했다. 이어 "계속 이렇게 보게, 나도 네게 아무것도 묻지 않아도 되고, 너도 내게 아무 거짓말 안해도 되게"라고 되뇌었다.
허준재는 심청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으며 눈을 뜨지 않았다. '춥다'는 심청의 생각에 이불을 차올려 심청 쪽으로 건네주기도 했다.
심청은 혹시나 물에 닿아 인어 꼬리가 드러날까봐 노심초사했다. 허준재는 찜질방 내부가 너무 위험하다며 이것저것 손을 대기 시작했다. 찜질방 사람들은 심청에게 "당신 남편 좀 어떻게 해봐, 여기 언제까지 묵을꺼야"라며 아우성을 쳤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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