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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IFC몰 내 경복궁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사랑의 휠체어' 수혜자들을 대표해 배재국군, 최규정씨, 전정희씨 등 6명이 참석했다. 후원사인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캘러웨이 김흥식 전무, 레저신문 이종현 국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근회 회장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김소영 센터장 등도 훈훈한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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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랑의 휠체어'를 통해 희망을 찾은 이들의 따뜻한 사연들도 재조명됐다. 배재국군(20·대전고)은 지난해 '사랑의 휠체어'를 통해 지원받은 경주용 휠체어를 타고 꿈에 그리던 뉴욕마라톤에 출전, 아버지 배종훈씨(50)와 함께 완주해 화제가 됐다. 재국군은 10세 때 근이영양증 판정을 받았지만 아버지와 함께 지난 10년간 5차례에 걸친 국토 종단과 전국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하며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 두 아이와 함께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어머니' 전정희씨 역시 '사랑의 휠체어'와 인연을 맺었다. 탈북으로 자유를 찾았지만 불행히도 하지마비 장애의 아픔을 겪었다.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전씨는 '사랑의 휠체어'를 통해 활력을 되찾았다. "사이버 대학을 졸업한 후 가정 살림을 잘 꾸려나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아이들과 자유롭게 외출을 즐기는 당찬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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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사 이석호 서원밸리 대표이사는 "나 역시 시각장애 등급이 있어 더 이해가 간다. 또한 직접 전달식에 참석해보니 내년엔 좀 더 많은 지원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캘러웨이골프 전무 역시 "아주 작은 우리의 마음들이 모여서 어느 누구에게 큰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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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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