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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도대표 시상식은 25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1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양호 마사회장을 비롯해 김영규 부회장,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등 마사회 임직원과 유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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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마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트리플나인(한국·수·4세)'이다. 지난해 연도대표마·최우수국내산마를 동시 석권한데 이어, 올해도 두 개 타이틀을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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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사랑도 '트리플나인'의 수상에 힘을 보탰다. '트리플나인'은 올해 그랑프리 출전마 인기투표 당시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연도대표마 선정기준에는 고객 인기투표 결과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클린업조이'와 '트리플나인'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며 "그런 만큼 인기투표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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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조교사와 기수에는 각각 송문길 조교사와 문세영 기수가 선정됐다. 특히 문세영 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이번 해에 정지일수가 많아서 못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돼서 너무 기쁘고, 최우수 기수상을 받은 만큼 최우수 기수다운 행보를 보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조교사와 기수는 연간 평균 출전횟수 이상인 조교사와 기수를 대상으로 경주 성적을 정량화해 결정한다.
문세영 기수의 경우 대상경주 우승 가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보이며 최우수 기수로 선정됐다. 다른 후보 기수들이 100점 만점 중 50점대 이하의 점수를 획득한 데 반해 문세영 기수는 80.8점을 획득, 경마 황태자의 위엄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는 공정대상 기수 부문에서도 수상자로 뽑히며 '트리플나인'과 함께 2관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올해의 공정대상'은 렛츠런파크 3개 지역(서울, 부경, 제주) 소속 조교사와 기수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고객투표 등을 통해 가린다. 조교사 부문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약 중인 오문식 조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시리즈경주 최우수마'에는 '빛의정상'과 '파이널보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빛의정상'은 올해 뚝섬배 우승, 경상남도지사배 준우승, KNN배 5위를 기록하며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로 등극했다. '파이널보스'는 브리더스컵과 과천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 기수 최초로 2000승을 달성하며 한국경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박태종 기수는 페어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외에 신인상에는 이현종 기수가, 최우수 관리조는 33조 서인석 조교사가 선정됐다. 서인석 조교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대고객 경품 추첨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입장 시 지급되는 경품 추첨권(번호표)을 가지고 있으면 행사 종료 후 수상자가 직접 번호표를 추첨한다. 1500만원 상당의 대형TV를 비롯해, 노트북과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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