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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 22일 짧은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오자마자 FA차우찬의 보상선수로 LG트윈스의 오른손 투수 이승현(25)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내년시즌 운용에 있어 마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마운드 안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팀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올시즌 9위를 기록한 이유 역시 마운드 붕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함에 있어서도 투수들을 묶으려 애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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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도 김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경쟁 시스템에서 예외일 순 없다. 이승현이 LG에서 불펜요원으로 뛰었지만 정확한 보직은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확정된다. 김 감독은 "이승현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일단 불펜강화 요원이지만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가능성을 보인다면 선발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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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야마이코 나바로는 갈지자 행보로 영입이 거의 물건너간 상황. 삼성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에 기존 에이스 윤성환, FA로 영입한 우규민 등 선발 세 명은 확정됐다. 또다른 외국인 투수가 합류하면 남은 선발 한자리는 내부 경쟁을 통해 채울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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