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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이소우는 왜 죽었는가. 우리가 밝혀내자. 그날의 진실을"이라는 피켓을 들고 교문 앞에 선 김현수(고서연 역)와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의 교내재판 동의서를 받기 위해 나선 서지훈(배준영 역), 김소희(김수희 역), 안승균(최승현 역)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지만 진실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눈빛만은 강렬하고 결의에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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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에 대항해 아이들이 직접 나섰지만 첫 관문부터 쉽지는 않을 예정이다. 결정권을 학생들에게 넘겨 학교와 학생의 대립이 아닌 학생과 학생의 대립으로 만들려는 학교의 꼼수에 의해 전교생 과반수를 넘는 동의서를 받아야 교내 재판을 열 수 있게 된 것.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기 위해 나선 아이들이 학교의 치밀한 계획과 아이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이겨내고 교내 재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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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킨 대본, 파격이 아니라 '신의 한수'임을 입증한 아이들의 하드캐리 연기력, 현실적이고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명대사, 탁월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품격 있는 음악,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아이들의 풋풋한 일상으로 자유자재로 엮어낸 연출 등이 제대로 어우러지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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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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