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 마이 금비'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돌파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오 마이 금비(연출 김영조·안준용, 극본 전호성) 12회가 시청률 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첫 7%의 고지를 밟았다. 이는 이전 자체최고시청률 6.5%(11월 17일 방송, 2회)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바로 이전 방송(6.4%)보다도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오 마이 금비'는 전지현, 이민호 등 톱스타와 스타 작가 박지은이 의기투합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대세 청춘 배우인 이성경, 남주혁 등이 출연하는 MBC '역도요정 김복주'와 비교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최약체로 꼽혔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역도요정 김복주'를 누르고 동시간대 2위에 오르더니 봉송 12회 만에 7%의 고지까지 밟았다.
이는 타이틀롤 금비 역을 맡은 아역 배우 허정은의 성기 연기자를 압도하는 연기력 덕분으로 평가된다. 아동치매라고 불리는 니만피크병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금비가 기억을 잃어가고 그 와중에서도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뻔한 로맨스 드라마들 사이에서 인간의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할 가치를 말하는 '착한 드라마'인 '오 마이 금비'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충분했다.
마침내 7% 고지를 밟은 '오 마이 금비'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2일 방송에서는 금비(허정은)가 어른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며 또 다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금비는 변호사에게 유산 15억 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 오윤아(유주영)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줬고, 모휘철(오지호)과 차지수(이지훈)이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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