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번에는 웨인 루니(맨유)다.
중국 축구가 루니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23일 '웨인 루니가 중국 슈퍼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바로 오라는 것도 아니다. 올 시즌을 끝낸 뒤인 내년 여름 오라는 제안이다. 주급은 70만 파운드(약 10억380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제안을 한 구단은 2군데나 된다. 하나는 광저우 헝다다. 또 다른 하나는 베이징 궈안이다.
광저우는 2013년과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이다. 2016년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잭슨 마르티네스, 히카르도 굴라트, 파울링요, 김영권 등이 뛰고 있다. 2017년에도 우승을 노린다. 만약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리그 7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베이징 궈안은 스페인 출신인 호세 곤살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2016년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맡았지만 중도 경질됐다. 결국 올해 11월부터 곤살레스 감독이 팀을 맡았다. 리빌딩을 선언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 축구는 스타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상하이 SIPG가 5200만 파운드(약 76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첼시에서 오스카를 데려갔다. 오스카의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5억 9000만원)다.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도 중국행이 기정사실화됐다. 이미 상하이 선화 이적이 코앞이다. 주급만 61만5000 약 4파운드(약 9억8000만원)에 달한다.
만약 루니가 중국으로 가게 된다면 테베스를 넘어 세계 최고 연봉 기록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루니는 맨유에서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다. 주급도 30만 파운드(약 4억4000만원)를 받고 있다. 맨유에서 계속 도전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이정도의 돈이 보장된다면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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