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2연패를 끊고 공동 8위로 올라섰다.
KCC는 2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게임에서 86대71로 창원 LG를 눌렀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7승15패를 마크하며 서울 SK와 공동 8위로 점프했다.
반면 LG는 2연패를 당해 10승13패를 마크,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KCC 가드 김지후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리며 팀승리에 기여했고, 에릭 와이즈는 19득점, 9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지켰다.
KCC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탔다. 1쿼터에서 와이즈의 활약을 앞세워 22-16으로 리드를 잡았다. 군산 출신 가드 이현민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5점을 넣으며 공격을 도왔다. 2쿼터 들어서도 KCC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41-32로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LG가 3쿼터 들어 마리오 리틀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치자, KCC는 최승욱이 쿼터 후반 3점포 2개를 잇달아 터뜨리며 분위기를 되살렸고, 김지후가 6점을 보태며 흐름을 이어갔다. LG는 김지후가 4쿼터에서만 9점을 몰아넣은 덕분에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꾸준히 지킬 수 있었다.
LG는 김영환이 20점, 리틀이 15점을 넣었지만, 전반적인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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