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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급히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희망 포지션은 라이트 공격수였다. 그러나 마땅한 자원이 없었다. 결국 레프트 공격수인 마르코를 뽑았다. 시즌 구상이 어긋났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를 라이트로 돌리는 등 변화를 줬지만, 갑작스런 상황 변화 속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마르코가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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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 첫술에 배부를 수 없었다. 모하메드는 앞선 3경기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샀다. 그 사이 OK저축은행은 팀 최다 타이인 8연패 늪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V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3~2014시즌 8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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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만 4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모하메드는 2~4세트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1~2세트, 삼성화재는 3~4세트를 챙기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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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모하메드가 잘해줬다"며 "블로킹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선수들과 잘 어울리려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가 계속 바뀌었는데, 모하메드가 그 공백을 메워주길 바란다. 앞으로 더욱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뒤이어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2(23-25, 25-15, 25-21, 21-25, 15-6)로 제압했다. 새 외국인 선수 헐리가 37득점(공격 성공률 46.37%)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5일)
남자부
OK저축은행(4승14패) 3-2 삼성화재(7승11패)
여자부
도로공사(4승11패) 3-2 KGC인삼공사(7승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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