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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17년 K리그 클래식은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한 더비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구와 강원이 새롭게 가세하며 클래식팀들간 먹이사슬은 더욱 복잡해졌다. '슈퍼매치'부터 'TK더비'까지. 라이벌전은 많을수록 좋다. 더비가 만들어낼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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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올 시즌에도 더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서울과 수원이 펼치는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슈퍼매치'는 다음 시즌에도 축구팬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경기다. 다소 가라앉는듯 했던 슈퍼매치의 열기는 2016년 FA컵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폭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한 '세계 7대 더비'로 불리는 '슈퍼매치'는 구름관중에 최고의 경기력까지 말 그대로 '슈퍼매치'다. '절대 2강'을 구축하고 있는 '우승 라이벌' 전북과 '지존 더비'도 놓칠 수 없다. 두 팀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충돌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당시 서울이 전북에 1대0으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에도 두 팀의 경기는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경기 펠레스코어를 만들며 팬들의 흥미 끌고 있는 인천과의 '경인 더비'도 있다. 여기에 서울의 전신인 안양에서 팀의 기틀을 마련한 조광래 대표이사가 있는 대구와의 '친정 더비'가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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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승격 'TK가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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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악연이 만든 새로운 더비도 있다. 인천과 울산의 '전·현직 감독 더비'다.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은 지난 8월까지 인천을 이끌었다. 그 당시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인물이 지금의 이기형 인천 감독이다. 이기형 감독은 대행 시절 김 감독의 유산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아무래도 두 사령탑 간 관계는 껄끄러울 수 밖에 없다. '에이스' 이근호 이적 과정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했던 제주와 강원간의 '이근호 더비'도 기대를 모으는 더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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