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전력 상승 방법이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A급 FA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제 100억원을 넘게 써야하는 시대다. 비싼 외국인 선수가 100억원의 FA보다 싸다고는 하지만 200만달러 가까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고 보면 이들도 4년을 쓰면 80억원이 넘는다. 결코 싼 게아니다. 게다가 부진해서 퇴출할 경우 그 돈을 그대로 날리고 다른 선수를 데려오느라 또 돈을 써야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뽑아야 한다.
Advertisement
시즌 시작할 때 총 21명의 외국인 투수가 있었지만 완주하며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10명(넥센에서 kt로 이적한 피어밴드 포함)에 불과했다. 교체가 없었던 팀은 두산(니퍼트-보우덴)과 NC(해커-스튜어트), 롯데(린드블럼-레일리), KIA(지크-헥터) 등 4개 팀밖에 없었다. LG와 SK는 1명씩만 교체했고, 삼성과 넥센, 한화, kt 등 4개팀은 2번의 교체 기회를 다 쓰기도 했다. 넥센과 LG는 교체해서 더 좋아진 케이스였지만 다른 팀들은 그렇지 못했다.
Advertisement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9명인 것은 최근 들어 최저 인원이다. 지난해엔 13명이 규정이닝을 채웠고, 9구단 체제였던 2013년(13명)과 2014년(10명)에도 10명 이상의 외국인 투수가 규정이닝을 넘겼다. 그만큼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올시즌보다는 많았다는 의미다.
Advertisement
국내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더디면서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웬만한 팀은 이제 외국인 투수가 1선발이다. 그래서 더 좋은 투수를 찾아야 하고 그만큼 돈을 더 써야하는 시대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6시즌 규정이닝 채운 외국인 투수(규정이닝 144이닝)
KIA=헥터=206⅔
SK=켈리=200⅓
LG=소사=199
롯데=레일리184⅔
넥센-kt=피어밴드=182
두산=보우덴=180
롯데=린드블럼=177⅓
두산=니퍼트=167⅔
KIA=지크=152
NC=스튜어트=150
21명중 10명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