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들려온 '슈퍼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BBC 등 주요 외신은 26일(한국시각) 조지 마이클의 사망 공식 발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마이클의 소속사는 '그가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이자,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에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너무나 가슴 아프다. 조지의 가족이 힘든 시기에 프라이버시를 존중받기를 요청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다'는 짧은 임종 소식을 전했다.
경찰측은 '사망 이유를 설명할 수 없으나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조지 마이클은 전세계적으로 무려 8000만장이 넘는 앨범판매를 기록한 팝계의 슈퍼스타다. 1983년 '레전드' 남성 듀오 '왬'으로 데뷔했고 이후 첫 솔로 싱글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를 통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1987년 솔로 데뷔앨범 '페이스(Faith)'는 전세계에서 2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7회의 싱글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 8회의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팝스타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조지 마이클은 '평생의 사랑'이라고 공언한 남자, '아트딜러' 케니 고스와의 재결합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이클과 고스는 13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했으나 2009년 결별을 선언했었다.
마이클이 트위터에 남긴 마지막 흔적은 지난 9월이지만 지난달 그의 페이스북에는 그가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덤'의 마지막 수정작업으로 바쁘다는 근황이 올라왔었다. 조지 마이클은 지난 2011년 오스트리아 공연 직전 폐렴으로 한차례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바 있다. 비엔나병원에서 처치를 받은 후 런던의 자택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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