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파라과이 출신 외국인 공격수 아키노를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아키노는 파라과이를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거쳐 포르투갈에서 활약했던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는 콜롬비아리그에서 컵대회 포함 15골을 기록했다. 힘과 스피드에 골 결정력까지 갖춘 팔방미인이라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아키노는 "한국을 선택하면서 나의 축구 인생에 2막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에서 축구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한국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듣기로 이랜드에는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친근한 팬들이 있다고 해서 결정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이랜드가 승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기대해 달라" 고 각오를 다졌다. 박건하 이랜드 감독은 "아키노 선수는 거친 남미 리그, 지난 시즌엔 특히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살아 남은 선수"라며 "투쟁력이 좋고 기술과 스피드도 있어 내년 시즌 우리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이 선수 또한 빠른 적응이 관건인 만큼 팀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을 도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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