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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사들의 사회공헌 가운데 가장 화제를 모은 곳은 넥슨의 주도적인 기부로 지난 4월 서울 상암동에서 정식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다. 다양한 내부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진 못했지만 이 병원은 넥슨이 건립을 위해 최초 200억원을 기부하고, 이후 직원들의 재능기부 및 참여봉사와 함께 'FIFA 온라인 3', '사이퍼즈', '마비노기 영웅전' 등 게임들의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기부금을 조성한 것에서 보듯 게임사와 유저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는 것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기금들은 예술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쓰이고 있다. 넥슨은 올해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프로모션 수익금, 그리고 올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6' 현장에서 운영된 공식 굿즈샵의 판매 수익금, 그리고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인 3억 3774만원도 지난 22일 '미숙아 조기집중 치료 프로그램' 조성을 위해 병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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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넥슨은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메단 마레란 지역에 '넥슨 해외책방' 6호점을 개관했다. 공식 명칭은 '넥슨 위시플래닛 센터(Wish Planet 6)'로, 지난 네팔 2호점(2012년) 이후 신축 건물로는 두번째며, 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도서관, 공부방으로 활용된다. 내부에는 ARD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의 '희망드림 영어번역 동아리'가 번역한 한국 동화책 1000권 및 인도네시아 지역 서점과 학교로부터 기부받은 1000여권, 넥슨이 기부한 동화책 2000권을 포함해 총 4000권 이상의 도서와 함께, 노트북 10대도 비치해 PC 교육 공간도 조성했다. 현지 아이들에게 교육, 놀이 등 봉사를 위해 자사의 게임 '바람의나라' 유저 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파견한 것 역시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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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유망한 중소게임 개발사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를 운영하고 있다. NPC 입주업체에게 건물 임대료 및 인테리어 비용, 관리비 등 제반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주사가 원할 경우 재무, 법률, 투자 등 기업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 및 파트너십 등 넥슨과의 공동 사업기회 모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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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1월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넥슨컬래버레이션센터(NCC)'를 마련하고, NPC 지원을 받는 입주사들 중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회사들에게 사무 공간지원 및 긴밀한 사업 협력 등 장기적인 개발과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NCC 입주사인 NSC 강 혁 대표는 "NPC에 입주해 사무실 임대료 고민을 덜고 개발에 집중해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게 됐다. 퍼블리셔인 넥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업무 논의 등이 보다 긴밀하게 진행되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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