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화랑(花郞)' 박형식의 직진 본능, 이제부터 시작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방송 2회만에 화제작 반열에 올라섰다. 밝고 유쾌한 면은 물론, 뒤에 숨겨진 묵직한 이야기까지 보여주며 '기대이상'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것. 그 중심에는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이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화랑'에는 각양각색 다른 빛깔의 7인7색 청춘들이 등장한다. 각자 품은 사연도, 가진 매력도 다른 이들이 그려나갈 눈부신 '청춘'의 이야기는 상상만으로도 특별한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물론 '화랑'에는 청춘을 성장시키는 묘약 '사랑' 이야기도 있다.
'화랑'에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박서준(무명/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이 그려낼 삼각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과 애틋한 두근거림을 선사할 전망. 특히 고아라를 향한 박형식의 '직진남' 면모는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바. 그리고 이 같은 박형식의 직진 본능은 바로 오늘(27일) 방송되는 3회부터 시작된다.
26일 '화랑'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직접 아로를 찾아간 삼맥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로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삼맥종 때문에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삼맥종은 아로의 앞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로의 집 평상 위에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아로를 더욱 놀라게 했다. 제대로 직진남인 것이다.
앞서 방송된 '화랑' 1, 2회에서 삼맥종은 낯선 여인 아로로 인해 편안히 잠들었다. 얼굴 없는 왕으로, 늘 자객의 살해위협에 시달리느라 쉽사리 잠들지 못하던 삼맥종이 야설꾼 아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모르게 잠이든 것. 이에 삼맥종은 아로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도 했고, 그녀 앞에서 마음 편히 잠까지 잤다. 삼맥종에게 아로는 특별하고도 궁금한 여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아로의 집을 찾은 삼맥종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삼맥종이 아로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지, 서서히 발휘될 그의 직진 본능은 얼마나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고 심장을 쿵하고 떨리게 할 것인지 오늘(26일) 방송되는 '화랑' 3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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