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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영입도 공을 들였다. 올해 15승을 거둔 헥터 노에시와 170만달러(약 20억원)에 재계약했고, 제구력이 좋다고 평가받는 좌완 선발 팻 딘을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는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 3년간 함께 해온 브렛 필과 작별을 택할 만큼 전력 극대화를 위해 '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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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사실. 올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로 성과를 냈다면, 내년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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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외 진출을 할 것으로 보였던 양현종이 잔류를 하면서 선발진도 안정감이 생겼다. 외국인 투수 2명에 양현종, 그리고 김진우, 홍건희, 김윤동 등의 자원이 뒤를 받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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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이유가 있다. 김기태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 때 KIA의 전력은 최약체에 속했다. 고민이 많았다. 60인 엔트리에 속한 선수들이 대부분 1군을 한 번씩 거쳐 갈 정도로 매일매일이 시험 무대였다. 감독과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전력보다 키워야 할 선수가 많아 마음고생이 컸다.
김기태 감독은 3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에 자신의 야구를 제대로 펼칠 수 있을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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