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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라이온즈는 역대 최악에 가까운 외국인 타자를 경험했다. 총액 95만달러(약 11억4200만원)에 영입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는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악몽'이었다.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6리(154타수 41안타), 8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0. 안타 1개에 2만3200달러, 약 2800만원를 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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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은 부임 초기에 나바로 재영입을 구상했다. 삼성 시절에 불성실한 플레이, 훈련 태도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감수하더라도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실패를 경험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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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내에 외국인 타자 계약 발표 계획은 없다. 삼성은 중심타자로 타선을 이끌어 줄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수 있을까. 결정은 내년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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