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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BO는 '공정하고 깨끗한 리그'를 강조하고 있다. KBO는 또 정부가 지적하고 권장해 온 선수 에이전트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호준)와 세칙 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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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베이스볼센터는 공정하고 깨끗한 리그를 만들기 위한 것들을 총체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감찰관을 두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 플레이에서 특이한 점을 찾아낼 예정이다. 물론, 구단 신고를 접수하고, 사법 당국과도 긴밀하게 협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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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KBO 심판들이 양쪽 팀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하면 TV 중계 화면을 보고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2017시즌 시범경기부터는 별도의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판독관 3명이 이의 신청이 들어온 장면을 판독해 해당 경기장에 통보해주는 식으로 바뀐다. 심판 합의판정 보다 형식 면에서 좀더 공정하게 보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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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눠고 있는 에이전트 제도는 2017시즌 전에 세칙을 확정하면 내년 말 FA 및 연봉 협상부터는 선수 에이전트들이 구단과 직접 미팅을 할 수 있게 된다.
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더이상 에이전트제도를 반대만 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됐다. 에이전트제도의 장점을 잘 살리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 구단으로선 추가 비용만 많이 발생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KBO리그 산업 규모를 감안할 때 에이전트가 일자리 창출이나 수입 측면에서 큰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또 일부 '몸값(연봉 계약금)'이 큰 선수들에게만 에이전트들이 경쟁적으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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