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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016년 K리그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11년 이후 6년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내 깊은 고민에 잠겼다. K리그와 각종 컵대회를 비롯해 ACL까지 병행하기 위해선 전력 보강이 필수였다. 특히 지리적 특성상 이동거리가 길어 내륙 팀보다 더 두터운 스쿼드를 구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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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공격수를 원했다. 퍼즐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초반엔 난항을 겪었다. 미리 점 찍었던 브라질 공격수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야심차게 노렸던 온두라스 대표팀 공격수는 실제 눈으로 확인한 결과 제주 스타일과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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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너와 진성욱에 이어 멘디를 품에 안으면서 고민이었던 원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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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스쿼드도 두텁게 다졌다. 제주 2선에는 패스와 기술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즐비했다. 그러나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다. 이 부분도 제주의 고민 중 하나였다. 하지만 FC서울에서 활약했던 최현태를 영입해 허리를 두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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