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신인 우선지명에 이어 자유 선발 선수를 확정 지었다.
FC서울은 27일 윤종규(18·MF) 김한길(21·MF) 손무빈(18·GK) 박성민(18·FW) 전호준(22·DF)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갈고 출신인 윤종규는 측면 수비와 측면미드필더를 주로 맡았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2017년 U-20 월드컵을 대비한 국가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윤종규는 "FC서울이라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차두리 선수처럼 FC서울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김한길은 다재 다능한 측면자원이다. 측면 수비와 측면 미드필더를 번갈아 맡을 정도로 사이드에서의 활약에 자신감을 보이는 김한길은 FC서울에서 측면의 공수를 담당하고 있는 고광민의 아주대 후배이자 윤일록의 연초중 후배다. 김한길은 "단순히 선배로서가 아니라 롤모델로서 존경하는 두 선수처럼 측면에서 팀의 공수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목표를 내비쳤다.
동북고 출신의 손무빈은 장래가 촉망되는 골키퍼다. FC서울의 키퍼 유니폼을 입는 날을 꿈꿔왔다는 손무빈은 유상훈(現 상주 상무 입대)을 롤모델로 꼽았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팀에 안정감을 줄 정도로 믿음직한 골키퍼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손무빈 역시 청룡기 등 각종 대회에서 승부차기 선방쇼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성민은 중학교 내내 수비수로 출전하다 고교 진학과 동시에 공격수로 전향한 뒤 바로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될성 부른 떡잎이다. 박성민은 "처음 현장에서 봤던 축구 경기가 박주영이 뛰고 있는 FC서울의 경기였던 만큼 항상 그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꿔왔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전호준은 아주대 주장 역할을 수행할 정도로 리더십도 겸비한 선수다.
FC서울은 '잠재력이 무한한 신인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한편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구단의 미래를 그려갈 자원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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