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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는 답답했다. 아스널의 잘못은 아니었다. 아스널은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쳤다. 여러가지 패턴으로 웨스트브로미치를 공략했다. 그럼에도 웨스트브로미치는 견고했다. 토니 퓰리스 웨스트브로미치 감독은 승점 1점을 얻기 위해 작정하고 나섰다. 극단적인 수비축구로 나섰다. 아스널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29분까지 약 74분간 이런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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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29분 아런 램지를 넣었다. 3분 전 몽레알과 루카스 교체 투입에 이은 강수였다. 이제 골을 넣을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웨스트브로미치 수비진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었다. 팔팔한 루카스와 램지가 들어가서 웨스트브로미치 수비진을 힘으로 눌렀다. 균열이 생겼다. 다만 아스널 선수들은 '좀 더 완벽한 찬스'를 위해 볼을 돌렸다. 쉽사리 슈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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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외질과 지루의 합작품이었다.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외질이 볼을 잡았다. 지루가 안쪽으로 뛰어들어갔다. 외질이 올렸다. 지루는 상대 센터백들과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그래로 헤딩슛,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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