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김범수가 내년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긴다.
현재 단독 콘서트 '명품BACK(백)'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김범수는 내년 초부터 뉴욕, LA,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4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시작한다. 그간 여러 차례 해외무대에 섰던 김범수는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 그는 내년 1월부터 세계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해외투어를 예정 중이다.
올해 뚜렷한 음반활동을 펼치지 않았던 김범수는 내년 초까지 콘서트에 집중하겠단 각오다.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김범수가 팬들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콘서트 '명품BACK'은 현재 치열한 연말 공연계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명품 공연'과 '컴백'의 의미를 살려 '명품BACK'이란 타이틀을 붙였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코러스 세션 없이 홀로 목소리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기존 가수들의 콘서트에는 주인공의 음색을 돋보이게 하는 백 코러스 세션이 화음을 덧입혀 사운드를 풍성하게 하는데 반해, 김범수는 이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공연을 꾸미기로 했다. 그만큼 자신의 가창력에 대한 자부심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김범수 측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올초부터 시작된 전국투어를 무사히 잘 마쳤고 연말 콘서트도 전석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내년 1월부터는 미국투어 등 전세계로 공연을 확대시킬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엠넷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김범수는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 지난 공연에 오디션 출신 참가자들과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등 후배 가수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슈퍼스타K 2016'에서도 현실감 있는 조언과 냉철한 의견을 전하는 심사위원으로 호평받았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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