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정 훈(31)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정 훈은 언남고, 동아대 출신으로 K리그 통산 157경기를 소화하며 전북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던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 2008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 훈은 2013~2014년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를 입단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북에서만 꾸준히 활약하며 리그 및 컵대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모두 4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태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수판부리FC로 둥지를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정 훈은 1년 만에 수원FC에 합류하며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수원FC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정 훈의 영입으로 중원을 책임질 수 있는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해 2017년 팀의 재승격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 상주 상무에서 승격을 경험한 적이 있는 정 훈은 "매력 있는 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승현과 같은 팀에서 고생도 해보고 우승도 해봤기 때문에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게 있다. 팀 내 고참으로서 수원FC가 다시 한 번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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