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을 점자로 새긴 여권케이스를 전달한 사연은?
따뜻한 소비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 도트윈(DOTWEEN)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정우성에게 그의 이름이 새겨진 여권케이스를 선물했다. 패션&스타일 데일리 매거진 셀럽스픽(운영회사 씰컴퍼니)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한 공식 기프트 백 브랜드로 참여해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한 것.
특히 정우성은 지난 2014년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에서 시각 장애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를 위해 장애인 협회를 방문하고 인터뷰하는 모습들을 연구했다는 그에게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도트윈의 제품은 의미가 크다.
도트윈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점자로 각인된 가죽제품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브랜드다. 손으로 만져지는 언어인 점자를 가장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베지터블 소가죽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작업의 제작 과정을 통해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낸다.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점자를 진심의 언어로 새롭게 정의하는 도트윈 제품들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또 브랜드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기에 더욱 가치를 더한다. 도트윈 스튜디오는 디자인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들을 실현하고자 했던 쌍둥이 형제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물음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인정되는 사회를 꿈꾼다.
여권케이스 청룡 에디션의 판매 금액 20%는 시각장애 아동과 비시각장애 아동이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오감놀이 키트 및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된다. 오감놀이 키트 및 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각 외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제공=도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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