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피언 FC서울이 K리그 정상급 측면 공격수 이상호(29)를 영입했다.
2017시즌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팀으로의 변화를 준비중인 FC서울이 우선지명과 자유계약 신인 선수 영입에 이은 첫 외부 영입 선수로 이상호를 선택했다. 그의 영입으로 FC서울의 날개는 더욱 강력해진 스피드와 날카로움이 더해지며 K리그 클래식 2연패는 물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새로 FC서울에 합류한 이상호는'슈퍼소닉(초음속)'이란 별명처럼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와 득점력까지 고루 갖춘 윙 포워드 자원이다. 폭넓은 활동량을 근간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영리함은 물론 173cm의 신장에서도 많은 헤딩 득점을 기록 할 정도로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현대고를 거쳐'제 2의 박주영'이라 불리며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이상호는 U-19 국가대표와 2007년 FIFA U-20월드컵에서의 맹활약 등으로 K리그의 간판 선수로 인정 받았다. 10여년간 K리그 통산 252경기에 출전 40골 22도움을 기록하며 특유의 성실함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소속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살림꾼의 역할을 해왔다.
FC서울은 이제 이상호가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레드소닉'으로 변신해 고요한, 윤일록, 윤승원,조찬호, 김정환 등과 함께 강력한 날개를 이끌어 나갈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는"FC서울에 이적하면서 프로로서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생각한다"면서"이제는 FC서울 소속 선수인만큼 FC서울의 승리만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시즌을 임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는 다음달 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 3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에서 본격적인 '레드소닉'으로의 변신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상호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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