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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 호의 잔류를 바랐다. 올 시즌도 지난 8월까지 이 호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 공수밸런스 유지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2선 공격수 이재성과 김보경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 상대 미드필더와의 충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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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와 신형민이 빠질 경우 전북에서 홀딩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정 혁과 장윤호 밖에 남지 않는다. 때문에 현대축구의 흐름인 미드필드 싸움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 감독은 구단에 이 호와의 재계약을 요청했다. 그러나 선수의 강력한 이적 의사보다는 구단의 설득 작업이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선수는 태국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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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 호는 주전 미드필더로 중용됐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8월 중국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원정 1차전에서 무릎 연골 부상으로 남은 시즌 내내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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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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