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병세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는 유주영(오윤아)은 조성갑(정의갑)으로부터 "곧 한국을 떠난다.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주영씨가 생각이 있으면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유주영은 제안을 받고 고심했다.
결국 유주영은 금비와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고, 모휘철(오지호)과 고강희(박진희)의 집에 데려다 줬다.
금비는 유주영에게 "이제 나하고 사는 거 귀찮아?"라고 물었고, 유주영은 "이제 너 없으면 못살 거 같은데 살 수 있어. 네가 그랬다며 내버려두면 내가 먼저 죽을 거 같다고. 이제 안 죽고 살 수 있게 됐으니까 너 아빠한테 가도 돼"라고 답했다.
이어 유주영은 "금비야 이제 진짜 내가 어른이 될 거거든. 돈도 갚고 직업도 가져야해. 그래서 아주 멀리 가 있을 거야. 그러니 아빠하고 잘 있어. 무슨 말인지 알지"라고 금비를 타일렀다.
하지만 금비는 자신을 두고 떠나는 유주영을 보며 "엄마라"라고 소리 치며 눈물을 보였다.
또 이날 모휘철은 고강희에게 아이스크림 속에 반지를 숨켜 프러포즈를 하려다 실패했고, 이후 고강희는 금비를 입양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내밀었다.
입양을 위한 서류가 이렇게 많은걸 실감한 모휘철은 난감해 했고, 모휘철은 서류를 보던 중 혼인신고서도 들어 있어 놀랐다.
모휘철은 "프러포즈 이런 식으로 하나"라며 웃었다. 고강희는 "금비 때문에 그러는 거지. 내가 뭐가 아쉽다고"라고 변명을 늘어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금비의 병세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었다.
금비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다며 고열에 힘들어하는 중에도 방학식에 참석했고, 반 친구들의 지각벌칙 요청에 노래를 부르던 중 쓰러지고 만다.
결국 금비는 병원에 입원했고, 의사 선생님에게 금비의 증상을 들은 모휘철은 좌절한다.
하지만 고강희는 더욱 세게 모휘철에게 모질게 대했고, 모휘철은 금비를 위해 정신을 다잡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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