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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게자는 29일 "kt구단의 정확한 의중을 알길 없지만 우리 입장은 그대로다. 황재균을 잡기 원하고 메이저리그 오퍼를 기다리는 본인 뜻을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황재균과 한차례 만나 영입의사만 전달했다. 몸값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kt는 황재균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고, 황재균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했다. FA협상에서 선수는 언제나 구단 제시액을 먼저 들어보고 싶어한다. 그래야 다음단계 전략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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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직간접적으로 두세 차례 황재균측과 접촉했다. 역시 몸값은 거론되지 않았다. 황재균은 시종일관 최우선 선택지로 메이저리그를 꼽았다. 더 구체적으로 201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곧바로 뛰기 원한다.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을 피함과 동시에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도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내로 눈을 돌리겠다는 입장이다. 현실은 녹록치 않다. 메이저리그 구단으로서도 부담스런 투자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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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에서 말하는 적정가가 얼마인지 알수 없다. 지금까지 FA를 영입한 모든 구단은 95억원이 됐든, 100억원이 됐든 오버페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 선수 가치에 대한 정확한 평가토대에서 몸값을 책정했다는 것이 구단들의 공식입장이었다. 여전히 kt쪽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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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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