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한다면 FC바르셀로나에서 하기를 바란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FC바르셀로나)가 바람을 드러냈다.
FC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1996년 라 마시아(La Masia·FC바르셀로나 유소년)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2001년 이후 성인 무대에 진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연거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FC바르셀로나의 산증인이 됐다.
이니에스타는 "라 마시아는 나를 오늘의 선수로 만들었다"며 "사실 처음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내 꿈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에서 청춘을 보낸 이니에스타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축구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
이니에스타는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며 "은퇴를 한다면 FC바르셀로나에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경기를 모두 마친 FC바르셀로나는 다음달 9일 비야레알과의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 열전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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