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테베스(32)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
상하이 선화는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테베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이적이 아니었다. 상하이 선화는 테베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 무기는 '돈'이었다. 상하이 선화는 테베스 영입을 위해 막대한 물량 공세를 펼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는 테베스에게 주급 61만5000파운드(약 9억900만원)를 제시했다. BBC 보도대로라면 테베스는 역대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다. 세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만5000파운드)의 두 배에 근접하는 액수다.
상하이 선화는 최근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리빌딩에 나섰다. 포옛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면서 기량이 뛰어난 공격수를 원했다. 테베스가 적임자였다. 테베스의 전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는 어떻게든 테베스를 잡으려 했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상하이 선화의 제안에 테베스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테베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한 뒤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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