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공격수 해리스 하바(29)를 영입한다.
부천 최초의 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로 등록될 해리스 하바는 자국 1부인 올림피크 사라예보와 체코 1부 비소치아 아흘라바, 슬로바키아 1부 스파르타크 트르나바를 거쳐 올 시즌은 체코 1부 리그인 FC파스타프 즐린에서 뛰었다.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통산 177경기에서 41골을 넣은 왼발 공격수로 2011년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로 A매치에 데뷔하기도 했다.
정갑석 감독은 "해리스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며 제공권까지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라며 "내년 시즌 부천 공격을 확실하게 마무리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체코 현지에서 입단 계약에 합의한 해리스 하바는 "유럽을 떠나 아시아 한국 리그로 가는 기대감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며 "부천이 지난 시즌 너무나 아깝게 승격에 실패한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내년 시즌 부천을 상위 리그로 승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2016년 승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부천FC1995는 바그닝요와 안토니 골렉, 호제 가우슈에 이어 해리스 하바까지 4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며 2017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기 위한 본격 준비를 마쳤다. 준비를 끝낸 부천은 다음달 2일 남해로 동계 훈련을 떠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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