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인들이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연봉이 인상됐을 때'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004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봉이 인상 되었을 때가 29.8%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휴가 (14.1%), 보너스(13.1%), 업무목표 달성(12.6%), 상사의 칭찬 및 인정(11.3%), 승진(7.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 직장인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사의 칭찬을 받았을 때 가장 기뻤다'는 응답이 6.2%포인트나 높았으며, 남성 직장인들은 '업무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가장 기뻤다'는 응답이 5.3%포인트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직장인들의 경우는 올 한해 직장생활 중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연봉인상을 꼽은 비율이 각각 31.6%, 28.1%로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 직장인들은 휴가를 꼽은 비율이 24.6%로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이밖에 정규직 전환(13.1%)을 선택한 20대 직장인들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이들 직장인들이 꼽은 올 한해 가장 큰 걱정거리는 경제적 어려움이 2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고용불안'과 '이직'이 각각 16.4%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육아 및 자녀교육'(14.0%)과 '노후불안'(13.9%)이 그 뒤를 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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