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싱데렐라' 이수근이 과거 개그맨 시험을 준비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진행된 채널A '국민 맞춤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 녹화는 '록 스피릿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출연자들은 서로의 과거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연이 "수근 씨의 꿈은 무엇이었냐"고 묻자, 이수근은 "원래 개그맨이 꿈이었다"며"개그맨 공채시험은 1년에 한 번 있기 때문에 떨어지면 1년 동안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한다. 안정적인 생활이 되려고 할 때쯤에 또다시 개그맨 공채가 뜨는 식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과거에 레크레이션 강사로 수련원에서 인정을 받았다. 일만 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느 날 당직을 서던 중 TV에서 또 신인개그맨 선발대회가 나오더라"며 "결국 새벽에 짐을 싸서 바로 올라갔다. 원장님께 '죄송하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고 편지를 남겼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또 "그 이후로도 시험을 11번은 더 봤다. 일을 하면서 시험 본 것만 하면 9년이 넘는다"고 과거 장수생(?) 시절의 시험 도전기를 털어놓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고.
하지만 이수근은 "지금 하라고 하면 20대 초반에 붙었을 것 같다"며 스스로에 대한 깨알 자랑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에 김희철이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하지는 마라"고 응답하면서 촬영장은 다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이수근의 장수생 시절 개그맨 시험 도전기는 오늘(29일) 밤 11시 '싱데렐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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