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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명이 남았다. 내야수 서건창과 김민성, 그리고 외야수 고종욱이다. 3명 모두 인상 요인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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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의 올 시즌 연봉은 2억6000만원. 지난해보다 4000만원된 금액이다. 성적을 두고 보면 3억원 재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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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은 지난해 연봉 3100만원에서 2배 이상 오른 77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 내년에는 억대 연봉 진입이 확실하다. 투수중에는 김세현(1억6000→2억7000만원), 이보근(8400→1억5000만원), 김상수(6000→1억2000만원)가 대폭 인상된 금액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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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3할,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올 시즌 데뷔 후 최다인 90타점을 쓸어모으며 박병호와 유한준의 빈자리를 채웠다. FA 자격을 앞둔 만큼 여러 가지를 고려한 연봉 인상이 가능하다. 김민성의 올 시즌 연봉은 2억2000만원이었다.
액수를 두고 이견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 김민성과 서건창의 경우, 구단 차원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협상을 뒤로 미루기도 했다.
또 내년부터 스프링캠프 시작이 2월로 미뤄지면서 여유가 생긴 것도 배경 중 하나다. 넥센을 제외한 타 구단은 협상 진도가 더 느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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