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잔류를 확정했다.
성남 구단은 30일 "2017년 시즌 챌린지 우승을 통해 클래식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는 성남은 황의조에 이어 김동준의 잔류도 확정지으며 주축 선수들의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와 김동준 모두 성남 U-18팀(풍생고) 출신으로 잔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치며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수문장으로 평가받는 김동준은 올 해 당찬 신인으로 성남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했다.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돼 시즌 중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도 2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굳건히 골문을 지켰다. '2016년 K리그 대상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할 만큼 활약이 돋보였다.
김동준은 "올 시즌 내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40점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그렇지만 언제나 제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있기에 내년 팀이 클래식에 승격할 수 있도록 다시 이를 악물고 뛰겠다. 팬들과 함께 꼭 클래식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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