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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이 지은탁과 연락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구하는 에피소드가 가장 적절한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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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이 드라마 한편에서 코믹부터 멜로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뽐낸다.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지은탁을 바라보고 사랑에 눈뜨는 신에서는 '첫사랑이었다'는 내레이션 한 마디와 진한 눈빛 연기 만으로도 복잡미묘한 설렘의 순간을 잡아낸다. 저승사자와 속을 터놓고 깊은 대화를 할 때는 우수에 가득찬 눈빛으로 사랑을 위해 생을 마감해야하는 딜레마를 표현한다. 그런가하면 저승사자와 티격태격하는 신이나 효과가 특별히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울증 약 등을 복용하는 모습,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니고도 인형뽑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 등은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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