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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한 이용규는 "야구 외에 방송 출연은 나에게 쉽지 않다. 그런데 아내의 올해 마지막 소원이 '동치미'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소원이라고 하는데 안 들어줄 수도 없어서 나왔다"며 다정다감한 애처가의 면모를 뽐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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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용규는 '올해 잃은 것은 무엇이냐?'는 주위의 물음에 "2016년에는 아내를 잃고 아들을 얻었다"고 말해 아내 유하나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쉬는 날 아내랑 둘이 영화도 보러 가고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저녁 식사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을 얻었지만, 부부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잃었다. 그래서 아내를 잃은 것 같은 마음에 너무 아쉽다"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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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윤정은 "2017년에는 드라마에 꼭 출연하고 싶다. 올해 가장 아쉬운 것은 연기를 시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름 준비하며 연기할 기회를 노렸는데, 광고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섭외가 들어오지 않았다. 내년엔 꼭 드라마에 섭외가 됐으면 좋겠다"며 연기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혀 현장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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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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