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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요했던 것은 바로 벵거의 용병술이었다. 팀의 핵심인 외질이 독감으로 인해 결장했다. 벵거는 지루를 선발로 내세우고 알렉시스 산체스를 2선으로 내렸다. 성공적인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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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알렉스 이워비 역시 훌륭했다. 팀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벵거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프란시스 코클랭에게 휴식을 주면서 선택한 그라니트 자카와 모하메드 엘네니 라인도 성공적이었다. 수비 축구를 구사하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수비력이 장점인 코클랭을 제외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영리한 선택이었다. 자카와 엘네니는 확실한 역할 분담을 통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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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것이 없는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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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공격의 핵심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제이슨 펀천도 평범했다. 좋은 볼 키핑 능력을 보여주는 것만이 전부였다. 계속 템포를 늦췄다. 플레이 메이커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수비를 위협할만한 도전적인 패스가 전혀 없었다. 백 패스와 횡 패스만을 반복할 뿐이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훈련 중 준비했던 것들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팰리스는 자하, 벤테케와 같은 직선적인 선수보다 카바예 혹은 이청용과 같은 좀 더 창의적인 선수들의 기용이 시급해 보인다. 또한 실점하지 않는 것이 급선무라던 앨러다이스 감독의 말이 실천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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