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한국 축구가 걸어가야 할 길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7년 업무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바른 시스템과 축구 문화를 정착시키고, 축구산업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위해 흔들림 없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올 해 다섯 가지 목표도 설정했다. 정 회장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통과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첫 손에 꼽았다. 또 저비용 고효율의 유소년 축구로 재편,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가 되는 생활축구 리그를 도입, 심판 행정 개선 및 저변 확대, 지역 축구협회와의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축구의 묘미는 11명의 선수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팀워크에 있다. 올해의 다섯 가지 목표도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모두 함께 도전한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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