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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서울은 2012년부터 6년 째 괌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괌을 선호하는 이유는 따뜻한 기후와 4시간의 길지 않은 이동거리 때문이다. 시차도 단 1시간밖에 나지 않는다. 강도높은 체력 훈련을 하기에는 맞춤형 장소다. 선수들도 '겨울의 고향'처럼 편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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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도 안했다. 올해부터가 진짜다." 황 감독이 구상하는 구도는 분명 전혀 다른 그림이다. 물론 아직 선수 보강이 100% 이뤄지지 않았다. 수원 삼성에서 이상호를 수급했지만 갈 길이 남았다. 1월 본격적인 FA(자유계약) 시장이 열렸고, 포항에서 활약한 오른쪽 풀백 신광훈도 곧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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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올 겨울은 더 바쁘다. 괌에 이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이 전통이었지만 '플러스 알파'가 있다. 1월 21일 괌에서 돌아와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이 아닌 홍콩으로 날아가 구정컵에 참가한다. 구정컵은 설날 연휴에 열린다. 서울이 구정컵에 참가하는 것은 1988년 이후 29년 만이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호주 U-23(23세 이하) 대표팀, 홍콩 키치FC,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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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2017년이 이제 막 시작됐다. ACL 조별리그와 K리그 개막을 향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만이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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