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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몸값을 받고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투수에게 비난이 쏟아지는 일은 그래서 자연스럽다. 누굴 탓할 바가 못 된다. 선수들도 이런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 올시즌 부활을 외치는 베테랑 4인의 심정이 이러하다.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한화 이글스 배영수, KIA 타이거즈 윤석민,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그들이다. 4명 모두 소속팀과 4년간 계약해 안정된 신분을 보장받았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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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등 지금까지 몸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무리 캠프에도 참가했다. 삼성으로선 장원삼이 선발 한 축을 지켜줘야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김한수 감독은 "장원삼이 12~1월 보강 훈련을 잘 하고 있다. 부진을 만회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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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부활은 소속팀의 올시즌 성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전성기 기량을 한 번쯤은 보여주기를 팀들은 기대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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