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과 박형식의 본격 '화랑' 입성기가 시작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화랑'의 본격시작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은 아로(고아라)를 구하려다 되려 잡혔다. 공중에 매달린 위기에서도 선우와 삼맥종은 티격태격했다. 삼맥종은 아로를 언급하며 "그런 반쪽짜리랑 잘못 얽혔다간 너까지 잘못 된다"라고 말했고, 선우는 "너야말로 처음부터 재수가 없었어"라고 응수했다. 선우는 아로와 남매사이임을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선우와 삼맥종은 합심에 탈출했고 아로도 구했다.
선우와 삼맥종은 뒤늦게 '화랑' 임명식에 참석했다. 삼맥종을 본 지소태후(김지수)는 "네가 어찌 이럴 수 있어"라며 놀라했다. 삼맥종은 "내가 세상에 나오는 날은 내가 결정합니다. 어머니"라며 자신의 품을 뜻을 행동으로 보였다.
아로는 자신을 구해준 선우를 '오라버니'로 인정했다. 선우의 다친 손을 치료하며 "기댈 곳도 없고 기대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처음이다. 누군가에게 그러고 싶어진 거 이래도 되나 싶은데 진짜 오라버니니까"라며, "다치지 마요. 이젠 안 다쳤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을 밝혔다. 이에 아로의 손을 잡은 선우는 "나 너 때문에 겁난다. 널 다치게 할까봐, 지키지 못할까봐. 처음이야. 나한테 기대하고 나한테 기대. 이제 너 혼자 아니니까"라고 위로했다.
박영실(김창완)은 "삼맥종의 얼굴을 본 사람이 안지공(최원영)의 아들인 것 같다. 딱딱 맞아 떨어지네"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아로와 선우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를 챙겼다. 아로는 "행진때 손이라도 흔들어달라"고 하자, 선우는 "누이가 생기는게 여러모로 번잡하고 힘든일이다"라면서도 행진내내 아로를 찾았다.
'화랑'의 첫 입성부터 험난한 고생길이 시작됐다. 풍월주(성동일)는 화랑들에게 '독주'을 마시게한 후 자신이 묵을 방과 룸메이트를 어떠한 규칙도 없이 정하게 했다. 이에 술에 취한 화랑들은 싸움박질을 시작했다. 반쪽자리 선우는 화랑들의 놀림을 받았고, 태어날 때부터 앙숙인 수호(최민호)와 반류(도지한)도 같은 방을 쓰지 않기 위해 싸웠다. 하지만 독주에도 멀쩡한 삼맥종은 싸움에 지쳐 쓰러진 선우를 엎고 방을 찾았다. 결국 삼맥종은 선우와 수호, 반류, 여울(조윤우)과 룸메이트가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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