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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마냥 미뤄놓은 것은 아니다.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서 큰 구상은 끝냈다. 젊은 선수 위주로 꾸린 마무리 훈련을 지켜본 장 감독은 "3년 후를 생각해보니 흐뭇하더라"고 했다. 싹이 보이는 선수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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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아직 이런 행사 계획이 없다. 다른 구단들도 시무식을 없애는 추세다. 스프링캠프 출발이 늦어지면서 선수 소집이 부담스러워졌다. 해외로 개인 훈련을 가는 선수들도 있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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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이번 주까지 휴식을 마친 후 다음 주부터 코칭스태프 미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전, 코치들과 함께 3~4차례 머리를 맞대고 팀 밑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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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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